올림말 「결제수단」은 뜻이 넓습니다. 손님이 물건값을 치르려고 고르는 길이면 모두 이 낱말에 듭니다. 온라인 결제창을 열면 단추가 여러 개 나란히 놓여 있는데 그 단추 하나하나가 수단입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입금 전용 계좌, 간편결제, 휴대폰 결제 같은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가게 쪽에서 보면 손님 돈이 들어오는 문이 여러 개 있는 셈이고, 어느 문으로 들어왔느냐에 따라 그 돈이 지나온 길이 다릅니다. 수수료 사전에서 이 낱말이 큰 자리를 차지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조건표를 처음 받아 보면 요율 칸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줄이라 당황하십니다. 어느 숫자가 내 수수료냐고 물으시는데, 답은 줄마다 다 사장님 수수료라는 것입니다. 손님이 신용카드로 치르면 신용카드 줄의 요율이, 계좌이체로 치르면 계좌이체 줄의 요율이 그 건에 붙습니다.
한 달 수수료는 수단별로 받은 금액에 줄마다의 요율을 적용해 더한 값입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어느 길을 많이 쓰는지가 한 달에 덜어 내는 돈의 크기를 정합니다.
줄이 나뉘는 까닭은 길마다 뒤에서 일하는 곳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카드로 받은 돈은 카드사를, 이체로 받은 돈은 은행을, 간편결제로 받은 돈은 그 서비스를 꾸리는 회사를 지나옵니다. PG사는 그 길들을 한 창구로 묶어 주지만, 길 뒤에 있는 곳에 건네는 값은 길마다 다릅니다.
PG 수수료 안에 그 값이 포개져 있으니 겉에 적히는 숫자도 길마다 달라집니다. 낱말의 뜻은 하나여도 값은 여럿인 까닭을 이렇게 풀이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같은 카드라도 줄이 나뉩니다
첫 올림말은 「신용카드」입니다. 손님이 지금 돈을 내지 않고 다음 달에 카드사에 갚기로 하고 치르는 길입니다. 카드사가 가게에 물건값을 먼저 건네주고 손님에게서는 나중에 거두니, 그 사이 돈을 대 주는 값과 떼일 걱정을 떠안는 값이 수수료 속에 들어갑니다.
여러 달에 나눠 갚는 할부도 이 길에 딸린 낱말입니다. 가게는 한 번에 대금을 받고 손님만 나눠 갚는 얼개여서, 큰 금액을 파는 가게에서는 손님이 가장 많이 고르는 길입니다.
다음 올림말은 「체크카드」입니다. 생김새는 신용카드와 같지만 값을 치르는 순간 손님 통장에서 돈이 곧바로 빠져나갑니다. 카드사가 돈을 먼저 대 줄 일이 적으니 제도에서도 속에 든 카드사 값을 신용카드와 달리 정해 둡니다. 조건표에 따라 신용과 체크를 두 줄로 나눠 적기도 하고 한 줄로 합쳐 적기도 합니다.
합쳐 적은 종이는 두 카드에 같은 숫자를 쓰겠다는 뜻이니, 체크카드 손님이 많은 동네 가게라면 나눠 적은 쪽이 가벼울 수 있습니다.
카드 줄을 읽을 때 함께 볼 낱말이 「무이자 할부」입니다. 손님에게는 이자가 없지만 그 이자를 누가 대신 내느냐에 따라 가게에 값이 따로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드사가 행사로 대 주는 것이면 가게가 낼 것이 없고, 가게가 손님을 끌려고 대 주기로 한 것이면 그 값이 수수료와 다른 줄로 적힙니다.
조건표에서 이 낱말을 보시면 누가 내는 무이자인지 물어보세요. 저희는 사장님 가게에 어느 쪽이 적용되는지 줄을 갈라 말씀드립니다.
계좌이체와 입금 전용 계좌는 은행을 지나는 길입니다
올림말 「계좌이체」는 손님이 결제 화면 안에서 제 은행 계좌의 돈을 곧바로 보내는 길입니다. 카드사를 지나지 않고 은행을 지나며, 돈이 손님 통장에서 그 자리에서 빠져나갑니다. 카드처럼 돈을 먼저 대 주는 곳이 없으니 값의 얼개가 다르고, 조건표에서는 카드와 다른 줄에 적힙니다.
손님이 가게 통장 번호를 받아 은행 앱에서 따로 보내는 것과는 다른 낱말입니다. 그것은 결제 통로를 지나지 않으니 PG 수수료가 붙지 않고, 대신 누가 보냈는지 가게가 직접 맞춰 보아야 합니다.
「입금 전용 계좌」는 주문 한 건마다 그 건만을 위한 계좌 번호를 내어 주는 길입니다. 손님이 그 번호로 돈을 넣으면 어느 주문의 값인지 저절로 맞춰집니다. 무통장 입금을 받되 맞춰 보는 수고를 덜고 싶은 가게가 씁니다. 이 길은 값을 매기는 방식이 다른 줄과 달라서, 비율이 아니라 건마다 정해진 금액으로 적히는 일이 흔합니다.
그래서 큰 금액을 받을 때는 가볍고 작은 금액을 자주 받을 때는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조건표에서 이 줄만 단위가 다르게 적혀 있어도 틀린 것이 아닙니다.
은행을 지나는 두 길은 손님층에 따라 쓰임이 갈립니다. 회사나 기관에서 사는 손님, 카드 쓰기를 꺼리는 손님, 한도를 넘는 큰 금액을 치르는 손님이 주로 고릅니다. 그런 손님이 드문 가게라면 굳이 열어 둘 까닭이 없습니다. 열어 둔 길이 많을수록 관리할 화면도 늘어납니다.
손님이 실제로 고르는 길부터 여는 것이 사전이 권하는 쓰임입니다. 장사를 하다 찾는 손님이 생기면 그때 더해도 늦지 않고, 더하는 데 여는 값을 다시 받지 않습니다.
간편결제와 결제 링크는 낱말이 가리키는 층이 다릅니다
올림말 「간편결제」는 손님이 휴대폰에 카드나 계좌를 미리 올려 두고 비밀번호나 지문으로 값을 치르는 길입니다. 카드 번호를 매번 넣지 않아도 되니 손님이 좋아합니다. 이 길 뒤에는 그 서비스를 꾸리는 회사가 있고, 그 회사가 받는 값이 수수료에 들어갑니다.
손님이 간편결제 안에서 카드를 골랐는지 충전해 둔 돈을 썼는지에 따라 값이 달리 매겨지기도 해서, 조건표에 간편결제 줄이 서비스별로 따로 적히는 일이 많습니다. 온라인으로 파는 가게라면 눈여겨볼 줄입니다.
여기서 자주 섞이는 낱말을 갈라 둡니다. 「결제 링크」와 「수기결제」, 「무선 단말기」는 수단이 아닙니다. 가게가 값을 받는 자리, 곧 받는 방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결제 링크는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주소를 보내 손님이 눌러 치르게 하는 방식이고, 수기결제는 전화로 받은 카드 정보를 가게가 대신 넣는 방식이며, 무선 단말기는 들고 다니며 카드를 받는 기기입니다.
손님은 그 자리 안에서 다시 수단을 고릅니다. 링크를 열어 신용카드를 고를 수도, 간편결제를 고를 수도 있습니다.
두 층을 갈라 읽으면 조건표가 훨씬 쉬워집니다. 가로로는 받는 자리, 세로로는 수단을 놓은 표를 떠올려 보세요. 칸마다 요율이 하나씩 들어갑니다. 받는 자리가 달라도 수단이 같으면 숫자가 같은 계약도 있고, 손님 카드를 눈으로 보지 못하는 자리에서는 숫자를 달리 적는 계약도 있습니다.
조건표에 그 구분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없다면 물어보세요. 매장 계산대와 온라인 주문, 출장 나가서 받는 결제를 함께 하시는 분이라면 이 표를 그려 드리는 것으로 상담을 시작합니다.
쓰실 길만 골라 여는 데 드는 값은 0원입니다
낱말을 다 풀었으니 사장님 가게로 돌아옵니다. 조건표를 뽑으려면 손님이 어느 길로 얼마쯤 치르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정확한 숫자가 아니어도 됩니다. 열에 일곱은 카드이고 나머지는 간편결제라는 식의 어림이면 충분합니다. 아직 장사를 열기 전이라면 비슷한 가게에서 손님들이 어떻게 치르는지 떠올려 적어 주세요.
그 어림에 수단별 요율을 적용해 한 달에 덜어 내는 돈을 셈해 드립니다. 줄마다의 숫자를 하나하나 외우는 것보다 한 달 치 합계 하나를 보는 편이 쉽습니다.
다른 곳에서 받은 조건표가 있다면 수단별 줄을 그대로 보내 주세요. 낱말이 같은 줄끼리 맞대어 놓고, 사장님 가게의 수단별 어림을 똑같이 넣어 한 달 치를 셈합니다. 요율 한 줄이 낮아도 손님이 많이 쓰는 길의 줄이 높으면 합계는 커집니다.
받아 둔 견적과 나란히 놓고 합계까지 셈해 보면 어느 쪽이 가벼운지 드러나며, 저희 쪽이 낮게 나올 때 옮기셔도 늦지 않습니다. 업종은 가리지 않고 상담하고 개통 전에 심사는 한 번 거칩니다.
여실 때는 쓰실 길만 고르시면 됩니다. 가입비와 개통비, 설치비는 받지 않고, 서류가 모이면 이르면 접수한 날에, 하루를 넘겨도 다음 날에는 결제가 열립니다. 온라인 가게는 쓰시는 플랫폼에 결제창을 붙여 드리고 자사몰이 없으면 세팅도 대행합니다.
돈 받는 날은 당일정산과 익일정산 가운데 고르시며, 수단별 요율과 그 날짜가 계약서에 문장으로 남습니다. 연관리비와 보증보험은 계약 항목으로 해당 여부를 따로 알려 드리고, 쓰시다 탈이 나면 주말에도 전화로 접수를 받아 평일에 손봅니다.
결제수단 줄은 이렇게 갈라 읽으시면 됩니다
카드 줄은 신용과 체크가 나뉘어 적혔는지 합쳐 적혔는지 봅니다
입금 전용 계좌 줄은 비율이 아니라 건당 금액으로 적히는 일이 흔합니다
간편결제 줄은 서비스마다 따로 적혀 있는지 살핍니다
결제 링크와 단말기는 수단이 아니라 받는 자리의 이름입니다
PG 수수료 뜻 결제수단,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조건표에 요율이 여러 줄인데 어느 것이 내 수수료인가요?
모든 줄이 사장님 수수료입니다. 손님이 고른 수단의 줄이 그 건에 붙습니다.
신용카드로 치른 건에는 신용카드 줄의 요율이, 간편결제로 치른 건에는 간편결제 줄의 요율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한 달 수수료는 숫자 하나로 정해지지 않고, 수단별로 받은 금액에 줄마다의 요율을 적용해 더한 값이 됩니다. 손님들이 어느 길을 많이 쓰는지에 따라 같은 조건표로도 덜어 내는 돈이 달라집니다. 줄이 많아 읽기 어려우시면 손님이 주로 쓰는 길 두세 개만 먼저 보세요. 그 줄들이 한 달 치의 대부분을 정합니다. 수단별 어림을 알려 주시면 저희가 한 달 합계로 셈해 한 줄로 줄여 드리니 그 숫자를 놓고 견적을 맞대어 보시면 됩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수수료가 다르게 적용되나요?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속에 든 카드사 값이 두 카드에서 달리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체크카드는 값을 치르는 순간 손님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 카드사가 먼저 대 줄 일이 적습니다. 그래서 제도에서도 체크카드의 카드사 값을 신용카드보다 가볍게 두고 있고, 구체적인 값은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올라 있습니다. PG 조건표에서는 두 카드를 다른 줄로 적는 곳과 한 줄로 합쳐 적는 곳이 있습니다. 합쳐 적은 종이는 두 카드에 같은 요율을 쓴다는 뜻입니다. 손님 가운데 체크카드를 쓰는 분이 많다면 나눠 적은 조건이 유리할 수 있으니, 조건표를 받을 때 두 카드의 줄이 어떻게 적혔는지 꼭 살펴보세요.
입금 전용 계좌는 왜 비율이 아니라 금액으로 적혀 있나요?
은행이 계좌 번호를 내어 주고 입금을 맞춰 주는 값이 금액과 상관없이 건마다 같기 때문입니다.
카드처럼 돈을 먼저 대 주는 일이 없고, 한 건에 계좌 번호 하나를 내어 주고 입금을 알려 주는 일만 하므로 받는 금액이 크든 작든 드는 품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건마다 정해진 금액으로 값을 매기는 것이 흔합니다. 이 얼개 때문에 큰 금액을 받을 때는 카드보다 가볍고, 작은 금액을 자주 받을 때는 무겁게 느껴집니다. 한 건의 값이 얼마쯤인지에 따라 열어 둘지 말지를 정하시면 됩니다. 조건표에서 이 줄만 단위가 달라 헷갈리신다면 한 달 건수를 어림해 곱해 보세요. 다른 줄과 같은 단위로 맞춰져 견적을 읽기가 쉬워집니다.
간편결제를 열면 수수료가 더 붙나요?
간편결제는 그 서비스를 꾸리는 회사의 값이 들어가 카드 줄과 다른 숫자로 적히는 일이 많습니다.
손님이 휴대폰에 올려 둔 카드나 충전해 둔 돈으로 치르는 길이라 카드사 말고도 간편결제 회사가 한 번 더 끼어 있습니다. 조건표에는 서비스별로 줄을 나눠 적는 것이 보통입니다. 숫자가 조금 높더라도 손님이 그 길을 좋아한다면 열어 두는 편이 장사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결제 단계에서 손님이 떠나는 일이 줄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손님이 거의 쓰지 않는 서비스까지 다 열 까닭은 없습니다. 주 손님층이 어느 서비스를 쓰는지 알려 주시면 열어 둘 것과 미뤄 둘 것을 함께 골라 드리고, 나중에 더하실 때 여는 값은 받지 않습니다.
결제 링크로 받으면 단말기로 받을 때와 수수료가 다른가요?
계약에 따라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받는 자리마다 요율을 달리 적는지는 조건표에서 찾아볼 칸입니다.
결제 링크와 단말기는 수단이 아니라 가게가 값을 받는 자리입니다. 손님은 그 안에서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같은 수단을 다시 고릅니다. 단말기는 손님 카드를 기기에 직접 대거나 꽂아 받고, 링크는 손님이 화면에 카드 정보를 넣어 치릅니다. 카드를 눈으로 보지 못하는 자리에서는 살필 일이 조금 더 있어 숫자를 달리 적는 계약이 있습니다. 매장과 출장, 온라인을 함께 하시는 분이라면 받는 자리를 가로로, 수단을 세로로 놓은 표를 그려 달라고 하세요. 어느 칸에 어떤 숫자가 들어가는지 한눈에 읽히도록 적어 드립니다.
결제수단은 많이 열어 둘수록 좋은가요?
많이 연다고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 손님 손이 자주 가는 단추 몇 개만 먼저 켜 두는 쪽이 내역을 맞춰 보기에 수월합니다.
수단이 모자라면 값을 치르려던 손님이 마지막 단계에서 떠나고, 지나치게 많으면 맞춰 볼 화면과 내역이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가운데 두고 손님들이 자주 찾는 길 한두 개를 더하는 정도면 넉넉합니다. 장사를 하다 보면 어떤 길을 찾는 손님이 있는지 드러납니다. 그때 더하셔도 늦지 않고, 더할 때 여는 값은 받지 않습니다. 반대로 열어 두었는데 몇 달 동안 한 건도 없던 길은 닫아 두셔도 됩니다. 처음 조합은 파시는 물건과 손님 나이대를 듣고 함께 정해 드리며, 정한 수단과 요율은 계약서에 적어 둡니다.
수단을 더 열 때마다 가입비를 다시 내야 하나요?
내지 않습니다. 처음 여실 때 가입비 0원이었던 것처럼 수단을 더할 때도 여는 값을 받지 않습니다.
장사를 하다 간편결제나 입금 전용 계좌를 찾는 손님이 생기면 연락 주세요. 더하려는 길이 사장님 업종에서 열 수 있는 것인지 살핀 뒤 조건을 알려 드리고, 새 줄의 요율을 계약서에 고쳐 적습니다. 수단에 따라 심사를 한 번 더 거치는 것도 있습니다. 개통비와 설치비 칸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비워 둡니다. 연관리비와 보증보험은 계약 항목이라 수단이 늘 때 달라지는 것이 있는지 함께 짚어 드립니다. 새 길로 받은 대금도 처음 정한 정산일에 같은 사업용 계좌로 들어오니 통장을 따로 만드실 일은 없습니다.
네, 전자담배 업종을 제외하면 롯데카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일반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운영하시는 경우에는 롯데카드를 사용하는 손님도 결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롯데카드가 모두 제외된다는 안내를 보셨다면 업종별 범위를 구분해 주세요. 전자담배 업종에는 롯데카드 제외 기준이 적용되므로, 판매하시는 상품과 운영 형태를 상담 때 함께 알려 주시면 됩니다.
매장 카드단말기와 온라인 PG 가운데 어떤 방식을 쓰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필요한 결제수단과 신청 절차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이미 결제를 운영 중이라면 사용 중인 단말기나 결제창도 알려 주세요. 수수료와 정산 조건, 가입 심사는 카드 지원 여부와 별도로 확인하며, 구체적인 이용 조건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계약으로 확정합니다.